역사 인물 이야기

영혼의 화가, 빈센트 반 고흐

수포자 아빠 2023. 12. 14. 08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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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센트 반 고흐 (1853~1890)는 1853년 네덜란드 남부 쥔더르트에서
개혁교회 목사 아버지와 무명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6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.
37세의 창창한 나이에 정신병 환자로 생을 마감하기까지 놀라운 열정으로 작품에 매진, 

서양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 입니다.

 

 

반 고흐의 재능과 열정


사실 고흐는 알려진 것처럼 천재가 아니었습니다 
엄청난 재능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었죠.
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고흐의 작품,그의 붓 터치는 순전히 그의 순수한 

노력과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.

그런 고흐의 첫 직업은 화가가 아닌 화상이었는데요.
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 16세에 화랑에서 작품 판매일을 했습니다.

 

 

목사에서 화가가 되기로한 반 고흐


그리고 네덜란드로 돌아온 고흐는 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.
1878년에 그는 브뤼셀에서 신학 교육 과정에 등록하고, 2년 동안 선교사로서 활동했습니다.
하지만 1880년 고흐는 드디어 장 프랑수아 밀레처럼 노동자 계급을 

그리는 화가가 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.
그의 작품의 판매를 담당했던 화상이자 동생인 테오의 조언을 받아들여, 

브뤼셀 왕립 미술아카데미에서 미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.

 

 

너무 빨리 별이 되어버린 반 고흐


이후 파리를 거처 1888년 남프랑스로 간 고흐는 그 곳에서 200여점이 넘는 작품을 그렸습니다.
그 해 10월엔 고갱이 고흐의 집으로 이사를 와 몇 주간 함께 작업을 하였습니다.
하지만 이때 사이가 나빠져 결국 고흐가 자신의 귓볼을 자르는 사태까지 일어납니다.
이로 인해 1889년 5월 고흐는 자발적으로 정신병원에 입원하게 되지만
그 곳에서 <별이 빛나는 밤>을 그리는 등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.
1890년 고흐는 파리 근교에서 열정적으로 작품 활동을 이어가지만
그 해 7월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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